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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식품영양학과, 한국급식외식위생학회 ‘푸드테크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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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문석기자 |  2024.10.22 13:45:45

식품영양학과 지예진, 박찬영, 김수아 학생과 윤보람 지도교수 (사진 = 순천대학교)

 

탄소 배출 시각화 플랫폼·대체육 비건 선물세트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 눈길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한국급식외식위생학회가 주최한 ‘푸드테크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뛰어난 아이디어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학에 따르면 ‘푸드테크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식품영양, 외식경영, 바이오 등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급식과 외식 등 식품 및 바이오 분야에서 푸드테크 기술을 이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모색하고자 ‘미래 식품을 혁신하라!’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국립순천대 식품영양학과 김수아 학생(2년)은 탄소 배출 시각화 플랫폼인 ‘행복한 지구로 가는 길’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받았다. 우리가 소비하는 식품의 생산 과정부터 소비까지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추적하고 이를 시각화하여 친환경적인 식품 선택을 돕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해당 아이디어는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식습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박찬영(3년)·지예진(3년) 학생은 대체육 선물 세트인 ‘지구를 지키는 빅건’ 아이디어를 제안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대체육에서 착안해 잭푸르트를 활용한 비건 선물 세트를 제안했다. 환경 보호와 건강한 식습관을 고려한 아이디어로 미래 식품 시장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공모전 참여를 지도한 식품영양학과 윤보람 교수는“이번 수상을 통해 푸드테크와 지속가능한 식품 개발에 대한 국립순천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과 비전을 증명했다.”라며, “학생들이 푸드테크 분야에서 뛰어난 창의성을 발휘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재학생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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