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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스키·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 장학금 수여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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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4.10.21 10:20:30

사진=롯데장학재단

롯데장학재단이 지난 18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미래의 스키·스노보드 국가대표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2024년 롯데 신격호 재능(스키)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롯데장학재단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와의 협력해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꿈나무, 청소년, 국가대표 후보 선수 53명에게 총 3억 5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재능(스키) 장학금은 설상 종목의 열악한 인프라 속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리나라 스키·스노보드 유망주들에게 전달됐다.

훈련과 장비 구입 등 재단의 지원으로 지금까지 16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배출됐다. 장학생들 대부분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스노보드의 미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최가온(15·세화여고), 이채운(18·수리고) 선수는 각각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우승과 한국 최초의 설상 종목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일궈냈다. 다음 동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이 직접 참석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스키 유망주 10명에게 총 3000만원의 장학금과 선물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학생 대표로 나선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김진석(17·설악고) 선수는 “스키·스노보드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는 롯데장학재단과 대한스키·스노보드 협회에 감사하다”며 “롯데장학재단 장학생이라는 자부심으로 더 많은 노력과 훈련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매 순간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선수들에게 존경심을 표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앞으로 대한민국 스키와 스노보드를 빛낼 선수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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