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걷기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17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동국제약 청담사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과 박혁 동국제약 OTC사업본부 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8월 한 달간 진행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으로 마련됐으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다리질환 치료를 위한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2022년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과 함께 매년 진행하고 있는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은 동국제약의 정맥순환장애 증상개선제 센시아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정맥순환장애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좋은 습관 중 하나인 ‘걷기’를 장려하고 다리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돕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2만 6000여명이 참여해 목표 걸음 수인 10억보를 크게 상회한 약 590억보를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혁 동국제약 OTC사업본부 이사는 “올해도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한 덕분에 걷기 운동 장려와 함께 다리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도울 수 있었다”며 “동국제약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꾸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