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4.10.17 14:06:07
오산시가 한신대학교, 오산대학교와 지난 16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세교AI마이스터고 인재양성협력체’ 업무협약 및 출범식을 가졌다.
오산시, 한신대, 오산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교AI마이스터고 인재양성협력체 운영 및 협력, 세교AI마이스터고 설립 추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원 및 협력, 전문가 자문 및 설립 지원을 위한 세미나, 토론회 등 개최 협력, 세교AI마이스터고의 성공적 지정을 위한 공동 협력 등 세교AI마이스터고의 성공적인 설립과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체결했다.
이인재 한신대 부총장은 "한신대는 올해 SW중심대학 선정으로 SW인력 양성 및 융복합 교육 심화 계획을 시행하고, 고용노동부 재학생·고교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사업 및 디지털 새싹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세교AI마이스터고가 설립되면 한신대에서 진행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SW교육을 직접적으로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신대는 오산시가 명실상부한 AI 대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는 AI 소프트웨어 분야에 중점을 둔 미래 교육을 통해 현대사회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오산형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세교 소프트웨어고등학교를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전환해 사회 변화에 맞는 기술 인재를 육성하고 산업 수요와 연계한 고교 직업교육의 선도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며 "오늘 출범하는 세교AI마이스터고 인재양성협력체는 AI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경기도 유일의 AI 마이스터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