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아마존 프라임 빅딜 데이 행사에서 한화로 약 7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빅딜 데이 행사는 아마존에서 프라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10월에 진행하는 또 하나의 거대 프로모션 행사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빅딜 데이 흥행을 이끈 것은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였다. 그 중에서도 전통의 인기 제품인 ‘제로모공패드’와 ‘부스터프로’는 나란히 베스트셀러 랭킹 1위에 올랐다. 제로모공패드는 ‘토너&화장수(Toners & Astringents)’ 카테고리에서 부스터프로는 ‘주름&항노화 디바이스(Wrinkle & Anti-Aging Devices)’ 카테고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메디큐브의 콜라겐 젤리 크림과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가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에이프릴스킨은 대표 제품인 ‘캐로틴 클렌징 밤’이 ‘메이크업 클렌징크림’ 등이 인기를 끌었으며, 이 기간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의 총 판매량은 약 15만개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를 향한 미국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비가 계속 상승하면서 메디큐브 등 유력 브랜드는 점차 미국에서도 인기 브랜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며 “곧장 4분기의 미국 대형 쇼핑 시즌이 찾아오는 만큼 향후 미국 시장 공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