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5일 체계적인 공원 및 녹지 관리를 위한 '진주시 공원녹지 복합지원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진주시산립조합장, 시민정원사협회 회장, 지역주민 대표 등 약 70여 명이 함께 했다.
'공원녹지 복합지원시설'은 17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원격제어가 가능한 5연동 양묘장 1동(1806㎡)과 근로자 편의시설을 갖춘 창고 1동(498.3㎡) 등으로 조성됐다.
스마트양묘장은 온실환경제어(ICT) 기술을 이용해 사무실에서 컴퓨터 또는 관리자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실과 생육시설의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창문개폐, 관수, 관비를 자동으로 제어하도록 하여 시·공간의 제약 없이 묘목 및 초화류 재배를 위한 최적 생장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조 시장은 “공원녹지 복합지원시설(스마트양묘시스템)을 통해 고품질의 묘목과 초화류를 안정적·지속적으로 생산하여 공원녹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편안하고 쾌적한 공원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