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권영준 기자) 경산시는 자매도시 일본 조요시의 오쿠다 토시하루 시장을 포함한 방문단이 제29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10~12일 2박 3일간 경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조요시장과 조요상공회의소 회장 등 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경산시에서 개최한 환영식에 참석해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 의지를 다졌다.
이후 경산시의회와 주요 문화관광지인 경산청년지식놀이터, 경산 치유의 숲을 방문해 양 도시의 문화와 환경을 이해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경산상공회의소(회장 안태영) 주재 간담회에도 참석해 두 도시 간 기업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제29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기념식에 참석해 경산시민들과 함께 대회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대회 개최를 축하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한때 교류가 중단된 시기도 있었지만, 앞으로 양 도시가 더욱 두터운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상호 성장하는 국제사회의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