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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일우재단, 김승구 개인전 ‘여기 살아있는 날들을 위하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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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4.10.08 15:23:34

김승구 작가의 개인전 ‘여기 살아있는 날들을 위하여(About This Life)’ 포스터. (사진=일우재단)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이 김승구 작가의 개인전 ‘여기 살아있는 날들을 위하여(About This Life)’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김승구 작가의 개인전 ‘여기 살아있는 날들을 위하여’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서울 중구 대한항공 빌딩 1층에 있는 일우스페이스 제1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김 작가는 지난해 2월 제13회 일우사진상에서 출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인간에 대한 김승구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과 관계 지향적 시각에 주목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도시 주변에서 집단적 여가를 즐기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포착한 연작 ‘Better Days’를 선보이는데, 급격한 경제 발전 이면에 자리한 얇은 문화 정체성에서 비롯된 불협화음의 미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승구 작가의 ‘얼음낚시’. (사진=일우재단)

심사위원단은 김승구 작가의 ‘Better Days’ 작업이 우리 사회 특유의 여가 문화를 날카롭게 포착한 점을 주목했다. 2010년대부터 한강변 수영장과 눈썰매장, 다양한 지역 축제 등에서 국내 여가 문화의 특수성을 다루는 작업의 일관성과 집요한 탐구정신을 평가했다.

김승구 작가는 1979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 조형예술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뮤지엄한미 젊은 사진가 포트폴리오, 제11회 KT&G SKOPF 올해의 최종 작가 등에 선정됐다. 대표작으로 도시 주변의 집단적 여가를 즐기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촬영한 ‘Better Days’가 있다. 그의 작품은 시카고 현대사진미술관(미국), 푸시킨 국립미술관(러시아), 국립현대미술관, 플로샤드 미라 미술관(러시아), 경기도미술관, 고은사진미술관, 두산아트센터 등에 소장되어 있다.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에서 주최·주관하는 일우사진상은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지닌 유망한 사진가들을 발굴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기 위해 2009년에 제정됐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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