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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안전전세 관리단' 본격 운영

'전세사기' 등 전세 계약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해 기획된 민관합동 안전전세 프로젝트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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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24.10.04 16:46:27

(사진=오산시)

오산시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안전한 전세문화 정착을 위한 '오산시 안전전세 관리단'을 구성, 운영한다.

 

'안전전세 관리단'은 전세사기 등 전세 계약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해 기획된 민관합동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관리단은 앞으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 및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해 공인중개사 스스로 실천과제를 이행하는 '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을 펼친다. 지역 내 공인중개사 400여 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전전세 길목 지킴운동 동참에 서명한 공인중개사는 위험물건 중개 안하기, 임차인에게 정확한 물건정보 제공, 전세피해 예방 중개사 체크리스트 확인, 전세피해 예방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공인중개사무소 종사자 신분 고지, 권리관계 등 계약 후 정보 변동 알림, 악성임대인 고지 등을 실천해야 한다.

 

참여 중개사에게는 '안전전세 지킴이' 스티커가 배포돼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중개사무소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시민들이 중개사무소를 선택할 때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며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공인중개사의 자발적인 참여 운동으로, 공인중개사의 신뢰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되는 만큼 관내 공인중개사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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