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오는 10일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임산부 배려 문화조성을 위해 ‘임산부 배려 걷기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며,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고 임산부가 배려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5년 제정됐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임산부의 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임신·출산에 대한 긍정적 공감 형성 및 임산부 배려 인식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걷기챌리지는 워크 온(walk on) 앱을 통해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기간 동안 목표 걸음 수 49,000보와 임산부 배려 실천목표를 게시판에 작성하는 목표 달성자에 한하여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오는 10일 당일에는 서귀포예술단과 서귀포보건소(서귀포·동부·서부보건소)가 공동 주관하여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최고 맘을 위한 태교 음악회’공연과 임신·육아 체험부스 및 건강홍보관 등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추진되며, 전 대상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 챌린지를 통해 임산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임산부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배려문화조성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