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키자니아 서울 수산식품연구소 오픈 100일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수산식품연구소는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산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서울 잠실 키자니아에 입점돼 있다. 수협중앙회가 미래 잠재 고객인 어린이를 수산물 소비층으로 확보하기 위해 처음으로 운영한 시설이다.
수산식품연구소에서 오는 8일 개설 100일을 기념해 ‘백일 잔치 이벤트’가 일주일 간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수산식품연구소 앞에 백일상이 설치되며, 방문한 체험 어린이 1000명에게 기장 미역을 무료로 증정한다.
오는 9일에는 모든 키자니아 방문자를 대상으로 ‘우리 수산물 깜짝 퀴즈 이벤트’도 열린다. 벤트는 12시와 16시에 각각 30분 동안 진행되며, 키자니아 서울을 방문하는 어린이와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수협 유튜브 구독 또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인증을 통해 퀴즈에 도전할 수 있으며, 정답자에게는 경품 뽑기 기회가 제공된다. 경품으로 꽃새우, 건오징어, 해삼 마스크팩, 김자반 볶음, 굴비, 갈치 등 다양한 수산물이 준비돼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고단백 식품이 바로 수산물”이라며 “수산식품연구소가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수산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우는 체험의 장이 되도록 지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