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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오는 10월3일부터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민참여정원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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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24.09.30 15:41:02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는 오는 10월3일부터 6일까지 다산동 중앙·선형·수변공원 일대에서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정원박람회 기간 중 약 3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양주에서 느껴보는 다산 정약용의 자연관

 

회색 콘크리트 건물로 뒤덮인 도시 생활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많아지면서 푸른 자연에 대한 그리움인 ‘녹색 갈증’이 심해지고 있다.

 

이에, 남양주시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주민들의 통합과 현대인의 녹색 갈증을 해소할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다산동 중앙·선형·수변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정원산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34만㎡ 규모로, 중앙공원부터 수변공원까지 1.4㎞ 구간의 정원 산책길이 조성된다. 시는 방문객들이 이 구간을 산책하듯 걸어가며 다채로운 정원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제를 '정원산책'으로 정했다.

 

이번 정원문화박람회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자연관을 계승해 ‘정원산책’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산으로 정원산책, 공동체로 정원산책, 탄소제로 정원산책 등 3개의 테마로 기획했다.

 

다산의 자연관을 반영한 전시정원인 ‘다산으로’, 신도시 다양한 공동체들이 참여해 조성하는 비전문가 정원인 ‘공동체로’, 다산의 자연관과 맥을 같이 하며 친환경 문화확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탄소제로’를 큰 줄기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다산이 정원가였다면 어떤 공간을 만들었을까’를 상상하며 조성된 작가정원은 전국 공모에서 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6개 정원이 선정됐다. 다산의 숲에 대한 철학, 물에 대한 철학이 이번 작가정원에도 반영됐다.

 

이와 함께 빙그레, LH, GH 등 기업 정원 3개소와 14개소의 시민정원, 시민정원사 정원, 피크닉존 등이 마련되며, 땅과 사람에 대한 애정으로 정원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황지해 작가의 초청작가 정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박람회 이후에도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을 자치와 연계한 행사를 개최하고, 시민정원사 양성사업 및 해설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다산의 자연관을 홍보하며 마을 정원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민참여정원 본격 조성 시작

 

이어, 남양주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다산동 중앙, 선형 수변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맞춰 시민참여정원 21개 작품 조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박람회는 세부전략 중 하나인 '공동체로 정원산책'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화합하는 정원 공간을 마련하고, 정원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민참여정원은 시민정원사정원, 아파트정원, 꼬마정원, 시민정원, 정원조성팀 정원, 상가정원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된다.

 

시민정원사 정원에는 시에서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을 이수 중인 시민들이 참가해 ‘함석지붕의 빗소리’라는 조성했다. 아파트정원은 박람회장 인근의 다산역자연앤푸르지오, e편한세상다산, 다산메트로3단지 아파트 입주민이 협력하여 아파트 입구를 정원으로 조성함으로써 공동체 유대를 강화하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박람회 주변 도로변에는 꼬마정원사들이 걸이식 화분을 배치해 박람회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시민정원은 정원에 관심이 있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지난 달 설계안을 공모하여 선정된 14작품으로, 설계한 도면을 직접 시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람회의 주요 축인 시민추진단 중 정원조성팀은 박람회장 내 버퍼존(buffer zone)을 발굴하여 그라스정원을 조성했으며, 행사장 인근 상가들과 연계한 상가정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참여정원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과 소통하고, 정원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서로의 벽을 허물고, 함께 가꾸는 정원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박람회 최종보고회를 진행하여, 행사 전반의 기획․설치․운영․관리에 대해 점검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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