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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6만명 관객과 함께 이태원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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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4.09.30 11:32:55

사진=현대카드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이하 다빈치모텔)’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27일~29일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바이닐앤플라스틱·언더스테이지·뮤직라이브러리·스토리지·아트라이브러리) 일대에서 진행된 다빈치모텔에는 약 6만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올해 다빈치모텔은 문화 융복합 이벤트의 역사를 개척한 명성에 맞게 장르를 더욱 다양화했다. 주변 매장과의 협업을 대폭 확대해 이태원 지역 축제로 발돋움했다. 올해 처음 시도한 글로벌 티켓 예매가 사전에 전량 매진되었다.

배우 스티븐 연은 ‘성난 사람들(Beef)’을 통해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기까지 자신을 지탱해온 연기와 인생 철학을 관객들과 공유하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AI 회화부터 NFT 프로젝트까지 실험과 확장을 통해 예술 세계를 구축한 미국 현대 미술가 데이비드 살레, 나이키·리모와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업해 브랜드의 역사를 개척해온 앰부쉬의 수장 윤안도 자신의 행보를 관객들과 나누며 영감을 선사했다. 엘튼 존이 주목한 싱어송라이터 조니 스팀슨도 감미로운 사운드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사진=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은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대규모 이벤트 중 최초로 티켓 전량을 NFT로 발행하며 암표 거래 방지에 기여했는데, 올해 글로벌 관객으로까지 그 범위를 확장했다. 현대카드는 이번 다빈치모텔에 대한 해외 관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NFT 마켓 플레이스인 콘크릿(KONKRIT)에 글로벌 패치를 적용함으로써 해외 관객의 회원 가입·성인 인증·결제 과정의 편의를 높였다.

NFT 티켓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NFT의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기도 했다. 올해 모든 다빈치모텔 관객들은 웰컴 키트에 포함된 티셔츠에 탑재된 NFC를 태깅해 총 23개에 달하는 팝업 브랜드와 스트리트 협업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자동 발급받았다. NFT 쿠폰은 다빈치모텔 관객이 아닌 콘크릿 회원에게도 전송 가능하다.

다빈치모텔은 올해 주변 업장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페스티벌의 반경을 넓혔다. 올해 다빈치모텔의 스트리트 협업 매장 수는 총 36곳으로 지난해 20곳에서 늘어났다. 인근 레스토랑 및 바와의 협업을 확대해 다빈치모텔 관객들은 뉴오더클럽, 빠르크, 바우슈텔러 등 이태원 지역 레스토랑과 바 16곳에서 10% 할인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었다.

다빈치모텔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현대카드 스페이스, 한강진역에서부터 이태원역에 이르는 메인 스트리트 및 이태원 전역이 다빈치모텔이 준비한 버스킹, 워크숍, F&B를 경험하는 관객들과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사진=현대카드

올해 다빈치모텔은 공연과 토크는 물론 렉처 퍼포먼스, 음감회, 퍼포먼스 아트, 비즈니스 인사이트 세션 등 다양해진 장르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지성과 감성을 채웠다.

배우 김신록은 생소한 렉처 퍼포먼스라는 장르를 통해 자신만의 심도 깊은 연기론을 펼쳐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영화 ‘써니’ ‘추격자’뿐만 아니라 드라마 ‘더 글로리’ ‘시그널’ 등의 음악을 책임진 음악감독 김준석과 함께하는 음감회도 진행됐다. 몸으로 표현하는 예술의 정수를 선사한 뉴욕현대미술관(MoMA)의 퍼포먼스 아트도 관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했다.

지난해부터 정례화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비즈니스 인사이트 세션에는 올해 이상엽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참석해 ‘디자인을 대하는 태도, 디자인을 하는 태도’를 주제로 대담을 펼쳤다. CEO와 부사장이라는 직급을 넘어 각 사의 브랜딩, 디자인을 진두지휘하는 리더로서 디자인에 대한 태도, 고민 등을 진솔하게 공유했다. 정해진 시간을 넘길 정도로 관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비, 선미 등 K팝 뮤지션들의 무대, 힙합씬을 대표하는 더콰이엇과 창모의 합동 무대, 유튜브 프로젝트를 통한 데뷔 과정을 통해 관심을 받은 QWER이 9월 컴백 후 처음 선보인 무대도 관객들을 만났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다빈치모텔은 토크·공연·전시·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학문·경영·기술 등 각 분야의 독보적인 아이콘들을 만날 수 있는 문화 융복합 이벤트로 국내 페스티벌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왔다”며 “올해 강화된 글로벌 라인업, 새로운 NFT 경험, 확대된 지역 사회와의 협업, 다양해진 장르 등 한층 진화된 모습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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