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인 ‘신한카드 SOL글로벌 체크카드’ ‘SOL글로벌U 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SOL글로벌 체크카드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고객의 카드 소비 성향을 분석해 서비스를 구성했다.
두 카드의 공통 서비스로는 시내버스, 지하철 등 후불 대중교통 이용 금액과 이동통신요금(SKT·KT·LGU+·알뜰폰) 자동이체 금액의 10%를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30대 이상 고객을 위한 신한카드 SOL글로벌 체크카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이용 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주는 혜택을 담았다. 음식점과 병원 및 약국에서 이용한 금액도 10%를 캐시백 해준다. 대형마트, 음식점, 병원·약국 영역별로 일 1회, 월 3회, 1회 최대 1000원까지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SOL글로벌U 체크카드는 국내에 거주하는 교환학생 등 10~20대의 젊은 층의 소비 패턴을 파악해 서비스를 구성했다. 커피(엔제리너스·이디야·커피빈·투썸플레이스·메가커피·메머드커피·빽다방·폴바셋 등 커피전문점 업종 가맹점) 및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준다.
배달앱(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땡겨요) 이용 금액과 쿠팡·올리브영 등 쇼핑 영역에서도 이용 금액의 10%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커피·편의점, 배달앱, 쇼핑 영역별로 일 회, 월 3회, 1회 최대 1000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두 카드의 캐시백 혜택은 전월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에 적용된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로드시스템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로드시스템은 모바일 여권을 기반으로 비대면 신원 확인 솔루션 및 간편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