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코트라 울산지원단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동남아시아 조선해양기자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 ㈜미래이엔지, ㈜ 신화인텍 등 지역 조선해양 분야 중소기업 9개사가 참여한다.
울산시는 시장개척단 파견 기업과 현지 바이어와 원활한 수출 상담을 위해 시장성 조사,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현지 바이어 매칭, 상담장 임차, 현지 통역 등을 지원한다.
파견 기업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방문해 매칭된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을 하고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울산의 주력 수출 품목인 조선해양기자재를 다루는 기업들의 체계적인 사업화와 수출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우리 시 중소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울산의 민생 경제 회복과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