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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 KCSI 13년 연속 1위 수상… “비결은 차별화된 숙박 경험”

객실 품질 향상, 테마 객실 확대로 좋은 점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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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기자 |  2024.09.26 15:41:14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2024년 KCS 조사에서 한화리조트가 콘도미니엄 부문 1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사진은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대표와 최석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리조트 부문장.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는 한국능률협회 주관 2024년 KCSI(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 콘도미니엄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KCSI는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만족도 평가 지표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요소별 만족도와 재이용 의향 조사를 통해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한화리조트는 객실 품질 향상과 테마 객실 확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콘도미니엄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한화리조트가 유일하다.

한화리조트는 객실 고급화를 위해 2016년부터 꾸준히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대천 파로스 등 순차적으로 노후 시설을 교체하고 스위트 객실을 늘려왔다. 특히, 한화리조트 경주 프리미어 스위트는 고급 원목 인테리어로 객실을 리모델링 하고 LG 스타일러, 발뮤다 공기청정기 등을 갖춰 인기가 좋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2017년 당시 스위트 이상 객실 비중은 15.3% 수준”이라며 “꾸준한 리모델링으로 현재 고급 객실이 26%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화리조트는 객실 환경 유지를 위해 전담 부서를 별도 운영 중이다. 또한, 청결 우수 사례와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정기 워크숍 제도를 도입했다. 고객 설문을 기반으로 열 가지 준수 사항을 정리한 ‘객실 청결 관리 Must 10’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노력 끝에 상반기 고객 설문 조사에서는 ‘위생 관련 고객 불만’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테마 객실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점도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뮤직룸 ▲캐릭터룸 ▲멍패커룸 ▲워케이션룸 등 다양한 테마 객실을 조성하면서 재방문 고객은 77%를 웃돌았다. 마티에 오시리아 잔망루피 캐릭터 객실은 오픈 이후 평균 투숙률이 80% 이상을 유지할 정도로 인기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디지털 컨시어지를 도입했고 8월 셀프 체크인, 체크아웃 이용률은 74% 정도”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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