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술원, ‘전쟁사 총서’ 시리즈 총 12권 완간
국립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이 ‘전쟁사 총서’ 시리즈 총 12권을 완간했다.
대학에 따르면 인문학술원은 2017년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사업에 선정된 이후 『국가권력과 이데올로기』(1권, 2019), 『전쟁과 동원문화』(2권, 2020), 『제도와 문화현상』(3권, 2020), 『노동과 삶의 통제』(4권, 2022), 『전시 소비와 일상의 변용』(5권, 2023), 『전쟁의 경험과 기억』(6권, 2024) 등 총 6권의 ‘연구총서’ 시리즈를 완간했다.
아울러 『전쟁 프로파간다』(1권, 2018), 『전쟁과 동원전략』(2권, 2019), 『전쟁과 제도·문화』(3권, 2020), 『전쟁과 생활』(4권, 2021), 『전쟁과 노동』(5권, 2022), 『전쟁과 통제경제』(6권, 2024) 등 총 6권의 ‘자료총서’ 시리즈도 완간했다.
인문학술원은 2017년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의 역사·문화효과’라는 아젠다로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 사업에 선정되었다. 인문학술원은 총 6년 동안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을 ‘전쟁과 문화기획’(1단계), ‘전시체제와 일상’(2단계)이라는 대주제 하에 연구를 진행하였다. 1단계에서는 <국가권력과 이데올로기>, <전쟁과 동원문화>, <제도와 문화현상>에 대해 연차별로 다루었다. 2단계에서는 <생산의 규율과 삶의 통제>, <전시 소비문화>, <전쟁의 경험과 기억>을 연구했다.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은 2024년 9월 2단계 3차년도 연구 성과물인 『전쟁의 경험과 기억』과 『전쟁과 통제경제』를 발간하게 됨으로써 지난 6년 동안 축적된 연구 성과 12권을 모두 약속대로 출판하게 됐다.
강성호 인문학술원장은 “‘전쟁사 총서’ 시리즈를 완간하게 됨으로써 전쟁의 군사적 충돌 이면에서 나타나는 일상의 모습을 비롯하여 전쟁의 장기적 효과에 관한 연구의 토대를 쌓았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여순 10·19 사건을 보다 거시적인 세계사적 관점에서 조망하기 위해 냉전사와 지역사를 결합하는 연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은 2023년 9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재선정되어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 관련 연구를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열전에서 냉전으로’ 연구 주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