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이 23일 전북 정읍 부암마을에서 봉사활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농가 11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윤준병 국회의원, 이학수 정읍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마을회관에 기증품을 전달하고, 노후 농가 창호 교체, 담장 도색 등 시설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005년 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시작했다. 현재까지 고령 농업인과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946가구의 노후 농가를 수리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사랑의 집 고치기’ 수리를 받는 어르신이 깨끗하게 정돈된 주택에서 행복하게 생활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협 임직원들은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매진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