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경북지역본부(구미시)에서 ‘자립준비청년 대상 2024년 기관탐방 채용설명회’를 23일 개최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및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18세(보호 연장 시 24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하는 청년을 의미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자립준비청년에게 공공기관 취업을 위한 채용 정보 및 직무적성 파악 등의 기회를 제공해 정보 부족 문제 해소 등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올해 하반기부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채용 가점제도를 신설해 이들에게 채용 기회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지역의 자립준비청년 취업준비생 10여명이 경북지역본부 기관탐방을 하고, 공단의 주요 사업 소개 및 산업단지의 역할 등에 대해 들으며 공단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채용 담당자가 대구·경북지역 자립준비청년 대상 공단 채용 공고, 가점 제도 등을 안내하고 입사 지원 상담도 이어졌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설명회가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돕고 공공기관 취업 분야의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