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제4회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가 지난 13일부터 시작돼 보라색 아스타 국화꽃을 보려는 많은 관광객이 추석 연휴 동안 문전성시를 이뤘다.
감악산 꽃&별 여행의 행사 장소인 감악산 별바람언덕(신원면 덕산리 산57)은 해발 900m 정상에 보라색 아스타 꽃밭이 조성돼 탁 트인 조망과 함께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2022년 '포브스 코리아 전국 명산 핫플레이스 Top9'에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21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거창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따스한 기운으로 꽃이 일찍 만개해 지난해보다 풍성한 꽃을 볼 수 있으며, 보랏빛 아스타 꽃을 보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 3만 명이 다녀갔다.
감악산 꽃&별 여행의 공식 개장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2시에 있을 예정이며, 개장 이벤트로 보물찾기 행사, 소소한 피크닉, 마술쇼 등이 개최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을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는 행사준비에 더욱 신경을 썼다, 주말을 이용해 감악산에 오셔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좋은 추억 남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의 또 하나의 큰 축제인 거창 한마당 대축제가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군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요행사는 군민의 날 기념식, 녹색곳간 농산물대축제, 군민 체육대회와 전국 거창향우연합회 체육대회, 창포원 자전거 투어, 라디오 공개방송 등 거창의 맛, 멋, 흥의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했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7시에 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개최되니, 행사 가득한 거창을 9월 여행지로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