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2024 문화도시 조성사업 로컬콘텐츠 유통 지원 <수문장 아트페어>를 오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한 달간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개최한다.
<수문장 아트페어>는 예술 작품의 전시와 판매를 통해 지역 작가들의 활동기반을 확장하고, 수원시 내에 활기찬 미술시장을 형성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수문장-O! Artist, 수문장-Finder, 수문장-The Market, 수문장-Exploration 등 총 4가지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수문장-O! Artist’ 공간에서는 작가의 작품을 4가지 분류를 통해 감성적 인테리어 요소로 체험할 수 있다.
기민정, 김영환, 김호연, 이미연, 이윤영 작가로 구성된 모노-미니(Mono-mini), 곽수영, 권양현, 장은우, 채정완, 한혜령 작가로 구성된 모노-맥스(Mono-max), 구자문, 김유신, 이경현, 이유지, 이태강 작가로 구성된 컬러-미니(Color-mini), 김루하, 박종희, 박진아, 이수연, 지니 양은진 작가로 구성된 컬러-맥스(Color-max) 섹션이 있다.
한편, 수원에서 그들의 작업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숨겨진 작가를 발굴하여 소개하는 ‘수문장-Finder’ 특별전도 마련되었다. 김대준, 김도현, 김효정, 레레, 민창주, 안혜주, 유현아, 윤미정, 윤영희, 이경아, 이선유, 이지영, 이해균, 이화섭, 장철익, 전경화, 정세학, 하므음, 한유진, 황정경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수문장-The Market’에서는 작품 컬렉션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10만 원 미만의 작가 소작과 굿즈, 로컬브랜드 작품을 마련한다. 그리고 작가 작품 연계 워크숍인 ‘수문장-Exploration’도 오는 27일부터 매주 금·토·일에 진행된다. 또한, 도슨트 투어를 상시로 운영하여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지난 6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화랑미술제 in 수원’ 부스 중 하나로 <수문장 아트페어>가 참석했다. 이어서 진행되는 두 번째 아트페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바이다.
수원문화재단 담당자는 “긴 기간 동안 진행되는 아트페어인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지역 작가를 알고 미술작품 컬렉팅을 시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방문하시는 분들이 지역 내에서 소중한 작품을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