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동복지재단이 지난 11일 울산시 울주군에 있는 대암부대 장병 및 간부를 대상으로 추석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이날 ‘2024 신격호 나라사랑 향토부대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향토부대 지원사업은 매년 추석과 설날을 맞아 나라를 위해 힘쓰는 울주군 향토 방위 군부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추석에는 울주군 대암부대 장병과 간부 120명을 대상으로 소고기 및 돼지고기 등 500만원 상당의 식자재를 지원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관계자는 “롯데그룹 창업자인 신격호 명예회장의 뜻에 발맞춰 울산 지역의 발전과 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재단의 따뜻한 마음이 장병 및 간부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올해부터 신격호 사랑의 행복 나눔으로 사업 명칭을 개편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울산 지역(중구, 남구, 동구, 북구, 울주군)에 물품 지원, 문화체험, 김장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신격호 롯데 효사랑 어르신 효도잔치 지원사업으로 울산 5개 구·군에 4억원 상당의 선물세트 2만개를 지원하고, 11월에는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신격호 롯데 자선음악회를 열어 문화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2009년 롯데그룹 신격호 명예회장의 현금 400억원과 주식 170억원으로 출연해 설립됐다. 지난해까지 22만여명에게 181억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울산 지역 발전과 복지 다각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