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여성․시니어 등 16개 기관․단체 참여, 지역 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기대
광양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활성화’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전우용 광양보건대학교 총장직무대행,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황대환 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장 등 16명이 참석해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손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협약에는 분야별 일자리를 대표하는 16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청년 분야에는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시청년연합회 등 7개 기관․단체 ▲여성 분야에는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 2개 단체 ▲시니어․장애인 분야에는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 광양시장애인복지관 등 4개 기관․단체 ▲아르바이트 분야에는 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양시지부 2개 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주요 협약사항에는 ▲광양시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활성화 ▲지역 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인재 육성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협력 ▲구인구직 및 일자리 지원사업 상호 협력이 포함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야말로 모두가 들어와 살고 싶은 도시 광양을 만드는 필요충분조건이다”라며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하나면 일자리 걱정 없이 모두가 구인 구직할 수 있도록 광양시만의 특화된 일자리 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양시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은 구인기업과 구직자에게 양방향 종합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맞춤형(지역별, 세대별, 직종별) 채용 정보, 보이는 일자리 서비스 등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광양시는 지난 5월 말에 플랫폼을 구축한 뒤 3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플랫폼 명칭(네이밍) 공모전 실시하고 홍보 및 이벤트 활동 등을 펼치며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이 실질적인 일자리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