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최근 성남시가 주최한 ‘2024년 성남시 생물다양성 탐사(바이오블리츠)’에 참가했다.
10일 휴온스에 따르면, 이번 바이오블리츠 행사는 성남시 남한산성 내산성공원 인근에서 열렸으며 식물, 버섯, 곤충, 거미, 저서형 대형무척추동물, 조류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진행됐다. 휴온스글로벌 및 휴온스 임직원을 비롯 성남시 환경정책과, 자연환경모니터 등 60여명이 탐사 활동에 참여했다.
활동에서 휴온스는 식물군과 저서형 대형무척추동물을 탐사했다. 이를 통해 조사한 결과는 온라인 자연활동 공유플랫폼 네이처링에 기록하고, 성남시 지역 생태계 생물종 데이터로 구축한다. 도시생태현황지도와 세계생물다양성 정보기구(GBIF)에 등록되며, 지역사회 및 세계 생물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바이오블리츠란 생명과 생물 등을 의미하는 바이오(Bio)와 대공습(Blitz)의 합성어다.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함께 특정 지역을 탐방하며 확인할 수 있는 생물종을 찾아 목록으로 만드는 탐사 활동을 말한다.
또한 이 활동은 시민이 참여해 해당 지역의 생물학적 다양성에 대해 배우고 보호의 필요성을 이해하기 위한 활동으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 및 보전에 대한 인식과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고자 시작됐다.
한편, 휴온스는 지역사회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지난 5월 성남시에 위치한 수내습지생태원에서 생태계 교란종 제거, 비오톱 조성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지난 6월 성남시에서 주최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해 폐의약품의 환경 영향과 올바른 폐의약품 폐기방법을 알리는 등 환경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정부는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GBF)에 따라 국가생물다양성 전략을 수립하고 생물다양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휴온스 또한 생물다양성 보전과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