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9일 서울 양천구 소재 한국방송회관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와 함께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과 캠페인 홍보 ▲농촌 일손돕기 및 농가재해 복구지원 등 농업·농촌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올바른 미디어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홍보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쌀 소비촉진에 동참해 준 방통심의위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속적인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해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통심의위 류희림 위원장은 “국민들이 쌀 소비촉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라며 “더불어 농협과 함께 불법·유해 컨텐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쌀값 안정을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 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 등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