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가 지난 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장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임시회 개회식에서는 지난달 26일 경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허홍 의장이 개회사를 통해 선출 소감과 앞으로의 의정 활동 방향을 알렸다.
허홍 의장은 “경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경남의 기초자치 의회를 대표하여 경남 시·군 의장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지방분권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오는 11일까지 6일간 열리며 시장이 제출한 각종 조례안 등 심사를 비롯해 ▲배심교 의원이 대표발의 한 '밀양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 ▲'밀양시 야간관광 활성화 지원 조례안' ▲'밀양시 견인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종화 의원이 대표발의 한 '밀양시 가스타이머 콕 보급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현우 의원이 대표발의 한 '밀양시 공동주거시설 층간소음 방지에 관한 조례안' 등 각종 의안을 처리하게 된다.
그리고 이날 조영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 보호를 위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손제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으로 밀양시 관광진흥을 위한 '원도심 무장애 거리 조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