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이 지난달 24~25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소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항혈전제 ‘플래리스 정’ 출시 17주년 기념 ‘HOST’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심혈관질환 치료의 조화’를 주제로 김효수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21대 대한심장학회 이사장 역임)가 좌장을 맡아 전국 순환기내과 전문의 및 개원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21년 LANCET에 발표된 ‘HOST-EXAM’의 결과와 후속 연구로, 지난해 Circulation에 발표된 ‘HOST-EXAM extended’의 결과를 기반으로 강지훈 서울대병원 교수가 ‘관동맥 스텐트 치료를 받은 환자의 장기유지요법’을 강연했다.
강지훈 교수는 “HOST-EXAM 연구에 포함된 5530명의 환자군을 장기추적관찰한 결과 사망, 뇌졸중, 출혈 등 주요 지표에서 클로피도그렐이 아스피린 대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며 “관상동맥중재술을 진행한 환자의 장기 치료 시 최적의 옵션은 ‘클로피도그렐’임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김효수 교수는 강연 후 질의응답에서 “관상동맥질환의 1차 예방요법에서도 클로피도그렐의 시대가 찾아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삼진제약 항혈전제 플래리스 정은 지난 2007년 1월 출시해 올해로 17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 ‘클로피도그렐황산수소염’제제다. 심혈관, 뇌혈관, 말초동맥질환에 단독요법 혹은 병용요법(2제, 3제요법)으로 처방된다. 국내 대부분의 상급종합병원에 공급되고 있다.
최지현 삼진제약 사장은 “삼진제약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플래리스 정’이 국내시장 리딩 품목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게임 체인저 품목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