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이 2024년 하반기 롯데 신격호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이번 장학금을 지원받는 국내 대학교를 대표해 지난 5일 서울대학교 내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김성규 교육부총장, 유준희 학생처장, 지의규 학생부처장과 서울대학교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측에 존경과 감사 인사를 표하며 “재단의 일은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실현될 수 있게 돕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많은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이 매사에 자부심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학교와 재단이 함께 협력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학생 대표는 장혜선 이사장에게 ‘감사한 마음 편지로 잇다’라는 제목의 장학생들의 감사편지로 구성된 액자를 선물했다.
희망 장학생들은 학기당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정규학기 종료 시까지 지원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1년간 12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해 나눔의 선순환을 실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격호 롯데 희망 장학금은 롯데장학재단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하반기 장학금 지원금액은 기존 희망 장학생 400명과 신규 선발된 41기 희망 220명에게 400만원씩 총 24억 8000만원이다. 올해 예산 지원액은 약 51억원이다. 롯데장학재단 설립 연도인 1983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의 누적 지원액은 약 648억원이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