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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초음파 뷰티 디바이스 ‘하이 포커스 샷’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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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4.09.05 11:28:16

하이 포커스 샷 연출컷.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적용한 뷰티 디바이스 ‘하이 포커스 샷’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하이푸(HIFU)’라 불리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 기술이 적용됐다. ‘하이 포커스 샷’의 바탕이 되는 하이푸 기술은 높은 강도의 초음파를 집중, 인체 내부조직에 열을 가해 파생되는 효과를 노리는 기술이다.

 

주로 절개 없이 종양 등을 파괴해 치료하는 의료기술이었으나 피부 미용 업계로 전파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에이피알의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는 일반 하이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기술로, 피부 중에서도 4.5㎜ 깊이에 위치한 근막층을 정교하게 노린다고도 덧붙였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하이 포커스 샷’은 전용 부스터젤을 사용 부위에 도포한 뒤, 피부에 디바이스 헤드를 밀착시켜 사용한다. 기본 설정은 1초에 2회 초음파를 조사하는 ‘2Hz’ 모드 600샷이지만, 1초에 1회 초음파를 조사하는 ‘1Hz’ 모드를 이용하거나, 1회차에 600샷을 추가해 총 1200샷을 이용할 수 있다.

 

강도는 5단계가 준비되어 있으며, 권장사용 주기는 주 1회다. 단, 미간, 인구, 눈가, 코, 인중, 입술 및 주변, 턱 뼈, 목젖과 갑상선 주변은 사용하면 안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하이 포커스 샷은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연구개발 역량을 동원하여 효능감은 높이고, 접근 문턱은 최대한 낮추도록 노력한 제품”이라며 “향후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의 세분화와 전문화, 그리고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이뤄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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