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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 ‘경기도청 옛청사 신관 및 구관 사무환경 개선사업’ 건축기획 업무 완료

공공건축 사전검토 대상에서 제외되어 사업 기간 2개월 이상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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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24.09.04 13:41:22

(사진=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공건설·건축사업의 품질 향상 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건축기획 대행 시범사업 중 하나인 ‘경기도청 옛청사 신관 및 구관 사무환경 개선사업’ 의 건축기획 업무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건축기획이란 건축물 설계 전 기본 구상을 하는 것으로, 건축물의 배치, 공간 활용 및 시설 계획의 주안점, 향후, 시설 운영·활용 계획, 안전·환경 분야 등의 위해 요소 예측 및 최소화 방안 등이 포함된다.

 

건축기획을 경기도 및 지자체의 발주부서가 아닌 공공건설지원센터에서 수행 하게되면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사전검토가 면제되어 사업 기간이 2개월이상 단축된다.

 

‘경기도청 옛청사 신관 및 구관 사무환경 개선사업’은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옛청사 건물 중 연면적 10,876㎡, 4층 규모인 구관과 신관을 사업비 151억 원을 투입하여 오는 2026년까지 리모델링 하는 사업이다. 10월 설계공모 진행 후 내년 7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근대문화유산인 ‘경기도청 옛청사 구관’은 옛청사 외형을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 석면 해체 및 내진 보강, 개보수 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건물로 재탄생하게 된다. 준공 이후에는 경기도 광역치매센터 등 도민들을 위한 19개 부서 및 기관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GH 김세용 사장은 “‘경기도청 옛청사 구관 및 신관’의 개보수 공사를 통해 건축문화유산의 가치를 구현함과 동시에 적정수준의 품격과 합리적인 기준에 맞는 사무환경을 설계·조성하고자 건축기획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사비 1억 원 이상 공공건설공사의 사업계획, 대상부지적정성, 주변과 연계성, 예측 가능한 문제점 등을 관련 전문가들이 사전 검토하고 자문하는 기구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위·수탁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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