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구로구와 금천구(G밸리 1,2,3단지)에서 산업단지 60주년 기념해 ‘제19회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는 기업인, 근로자, 지역 주민 3천여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KIBA서울, 회장 박관병)이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구로구, 금천구 등이 함께 지난 3일 진행한 ‘제19회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G밸리 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기업과 근로자, 지역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G밸리 전역을 함께 뛰며 산업·문화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올해는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아 대회의 상징성 강화를 위해 기존 G밸리 1단지(구로구) 내에서 진행하던 코스를 G밸리 2, 3단지(금천구)까지 확대해, 참가자들에게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의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마라톤 코스는 구로구 대륭포스트타워 8차 광장에서 시작해 금천구 서울디지털운동장까지 이어지는 약 3.5km의 코스로 진행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각자의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QR코드를 배 번호표에 부착하고 행사를 즐겼으며, 이색적인 회사 홍보를 준비한 참가자들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이외에도, 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하며 ‘G밸리 위크’ 기간에 개최된 마라톤 대회와 연계해, G밸리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참여하는 플로깅 행사 ‘쓰담달리기(9월 2~6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9월 4일)’, 영화관람 행사 ‘무비데이(9월 4~5일)’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박관병 KIBA서울 회장은 “제19회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 이번 대회는 G밸리의 60년 역사를 기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기업이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G밸리의 산업과 문화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며 워라밸이 있는, 행복한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