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그룹이 KBS 시사다큐 프로그램인 ‘동행’과 협업해 출연한 청소년에게 학습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바인그룹은 ‘동행’ 463회 ‘살림 9단 열 살 예나’ 편(올해 6월 15일 방영)에 출연한 5남매 중 11세, 10세인 예린, 예나 자매에게 교육환경 및 학습을 지원한다. ‘동행’ 출연 청소년에 대한 21번째 학습 지원이다.
‘동행’ 463회 ‘살림 9단 열 살 예나’ 편은 포항에 사는 남동생 3명을 돌보는 예린, 예나 자매의 이야기다. 두 자매는 만성신부전으로 일주일에 3번씩 신장 투석하는 엄마를 위해 친구와 노는 시간을 포기하고 살림꾼이 되었다.
바인그룹은 두 자매가 친구와 놀고 잠자는 시간도 줄였지만 집안 살림 때문에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코칭교육 계열사 상상코칭의 영어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내용은 지난달 31일 ‘동행’ 471회를 통해 소개됐다.
이번 영어 학습 지원을 함께하는 상상코칭 양한울 코치는 “두 자매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모님을 돕고 동생들을 살피는 것이 대견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다”며 “영어를 많이 어려워한다고 들었는데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