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주류픽업 서비스를 ‘보틀오더’라는 이름으로 새단장하고, 주로픽업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사진=이마트24)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5월 편의점 앱 설치자 수는 1256만으로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5120만명 가운데 약 2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사용자 4명 중 1명이 편의점 앱을 설치한 셈이다.

이에 이마트24는 편의점 앱을 통한 주류 스마트오더 서비스가 대중화되는 트렌드에 맞춰, 주류픽업서비스를 ‘보틀오더’라는 이름으로 새단장하고 주류픽업 서비스로 주문 가능한 주류를 대폭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24은 기존 주류 픽업서비스로 130여종의 주류를 운영하던 것에서 상품수를 대폭 늘려 이달 800여종으로 확대하며, 1000여종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3일부터 모바일앱에서 주류픽업 서비스인 ‘보틀오더’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보틀오더를 통해 와인, 양주, 전통주 등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주문하고 원하는 매장에서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픽업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이번 주류픽업 서비스 리뉴얼 및 상품 확대를 기념해, 희귀주류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고, 인기 주류 상품의 할인 행사를 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

이와 함께, 보틀오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3종세트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3일부터 ‘첫 주문 시 10% 할인쿠폰’, ‘주류픽업 재 주문시 20% 할인쿠폰’, ‘안주류 예약픽업 30% 할인쿠폰’ 등 쿠폰 3종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편의점 픽업서비스가 대중화됨에 따라, 보다 다양한 주류를 원하는 점포에서 언제든지 만나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상품을 확대하고, 리뉴얼을 진행한다”라며 “앞으로도 편의점 주류의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앱으로 구입할 수 있는 차별화된 주류 상품을 도입하고,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