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대전 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바람개비서포터즈에게 현장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바람개비서포터즈는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의 자립 멘토단이다. 바람개비서포터즈 예비학교 과정을 이수한 후에 보건복지부의 위촉을 받아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자립 선배 모임으로 전국 17개의 시도에 약 28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KB증권 소비자보호부에서 바람개비서포터즈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주관했다. KB금융공익재단 신화영 경제금융교육 전문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소비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부터 ‘소비를 권하는 세태에서 주도권을 잡는 법’ ‘금융생활의 균형 감각 찾기’ ‘예산 수립과 소비지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지출항목 분류를 통한 소비 파악’ ‘소비성향 테스트 및 과소비지수 계산’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 활동을 수립하는 법 등 다채로운 금융 관련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금융에 대한 개별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KB증권 김성현 대표이사는 “자립준비청년이 독립된 사회 구성원으로 주도적인 소비생활 등 합리적인 금융 활동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금융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 및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