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이 하반기 약국 전용 신제품인 ‘비오킬’을 새롭게 출시한다.
2일 동성제약에 따르면, 비오킬(Biokill)은 약국 전용 98ml 제품으로 미국 환경보호청(EPA) 허가를 받았다. 한번 뿌리면 4주 동안 살충 효과가 지속되는 무색무취 해충제로, 99% 물로 이뤄져 침구류 및 옷장, 의류, 소파 등에 뿌려도 손상이나 얼룩 걱정이 없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품 구성은 약국전용 98ml △기내 반입 가능한 95ml △가정 상비용 500ml △그 외 대용량 제품 등이 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빈대에 이어, 올해는 말라리아 모기의 습격에 전국적으로 말라리아 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주로 교외와 농촌에서 모습을 드러내던 말라리아가 도심으로까지 감염 위험지역이 확대되며 경기권까지 위험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갑자기 찾아온 빈대 이슈로 품절 대란이 일어나며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10배 증가하는 등 비오킬 제품이 불티나게 판매됐다”며 “올해에는 약국 전용 98ml 신제품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