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추석을 앞두고 골목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매출 지원을 위해 ‘로컬브랜드’ 이용 활성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로컬브랜드’는 서울시에서 특색있는 상권을 선정해 민간 영역에서 자율적으로 상권 관리 역량 강화 및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BC카드는 지난해 8~11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구로구(오류버들 상권), 노원구(경춘선 공릉숲길 상권), 용산구(용마루길 상권) 등 3개 지역에서 ‘로컬브랜드’ 이용 활성화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기간 동안 해당 상권 매출이 직전 동기 대비 5% 이상 증가하는 등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로컬브랜드’ 활성화 프로모션은 지난해 진행됐던 3개 상권을 포함해 6개 상권이 추가된 9곳(8개 행정구)에서 확대 진행된다. 추가된 6개 상권은 ▲관악구(샤로수길 상권) ▲마포구(하늘길 상권) ▲서초구(양재천길 상권, 강남역 케미스트릿 상권) ▲영등포구(선유로운 상권) ▲중구(장춘단길 상권)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프로모션은 9월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마이태그’ 후 해당 상권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건당 7000원씩 기간 내 최대 2만 1000원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마이태그’는 일부 업종 및 고객에게만 제공됐던 기존 이벤트 형태를 벗어나 페이북을 통해 혜택이 필요한 고객들이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변경해 보다 효율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및 가맹점 확보를 위해 투입됐던 인프라도 절약 가능해져 보다 많은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박복이 BC카드 상무는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프로모션은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은 물론 소상공인 매출 증대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서울시는 물론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가맹점 및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