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아트페어인 ‘2024 더프리뷰 성수 with 신한카드(이하 더프리뷰 성수)’를 지난달 30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오는 9월 3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개최한다.
신한카드는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아트페어의 문턱을 낮추며 상생 협력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으며,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부터 올해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의 아트페어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더프리뷰를 거쳐간 많은 작가와 갤러리들이 국제무대까지 진출했는데, 미술계와 함께 배우고 성장해온 아트페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올해 키워드를 ‘함성-함께 성장’으로 정했다.
이번 더프리뷰 성수의 개최 시기를 기존 4월에서 8월로 옮긴 것도 프리즈 서울, 키아프 서울, 비엔날레 등 대형 행사가 예정된 하반기에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콜렉터, 미술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국 신진 갤러리와 작가들의 활동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들의 해외 진출에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신규 갤러리 12곳을 포함해 총 39개의 갤러리가 참여해 작가 200여명의 신작을 선보인다. 신한금융그룹의 캐릭터인 신한프렌즈를 신진 작가와 대학생들이 새롭게 해석한 작품존과 한국무용과 전통악기를 기반으로 한 난장, 경기 민요 토크 콘서트, 힙합 기반의 스트릿댄스 잼(Jam, 서로가 모여 춤으로 교류하고 즐기는 방식) 등 퍼포먼스까지 준비했다.
광주비엔날레의 ‘판소리, 모두의 울림’이 홍보관으로 참여했으며, 리사이클링 및 친환경 소재 등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는 ‘리즌마켓(RE:ZN Market)’ 부스도 열린다. BMW 모토라드(Motorrad) 존에서는 R12, R18 등 쉽게 보기 힘든 바이크들의 전시와 포토존을 운영하며 색다른 즐길거리도 준비했다.
또한 지난 7월 신한카드와 손잡고 글로벌 첫 제휴카드를 출시한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의 커피 라운지에서는 글로벌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앤제리스(Ben & Jerry’s)와의 콜라보레이션 메뉴도 마련했다.
공식 사이트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출품작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한카드 올댓을 통해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신한카드로 작품 결제시 2~5개월 무이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