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오기자 | 2024.08.30 09:58:49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사내 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 및 ‘리띵크 저니(Re:Think Journey)’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임직원과 고객 모두가 함께하는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거 체계 구축을 통해 자원순환에 앞장서는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사내 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보조배터리 같은 이차전지는 리튬, 은, 구리 등 유가금속으로 제조되어 적절한 수거 경로를 통해 재활용하게 될 경우 높은 경제적 가치를 갖는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국내 호텔 및 리조트, 골프장을 포함한 총 24개의 사업장에 보조배터리 수거함을 2주간 비치했으며, 전 임직원의 참여로 총 200여 개 보조배터리와 다량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수거했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에너지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의 ESG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롯데호텔 서울에서 보조배터리 기부자를 대상으로 베이글을 제공하는 커피차를 운영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임직원 대상 ESG 캠페인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 확산을 목표로 리띵크 저니 프로젝트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제주 지역에서 시작해 올해는 부산 지역을 대상으로 시그니엘 부산, 롯데호텔 부산, L7 해운대에 무라벨 생수, 친환경 티슈 케이스, 대용량 어메니티 등 호텔의 친환경 콘텐츠를 선보이는 부스를 릴레이 전시하며 8월에는 여름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함께 고객 체험형 안전 이벤트 및 임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9월 이후에는 부산 지역 롯데호텔 예약 고객을 위한 친환경 여행 서약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ESG 담당 관계자는 “텀블러 기부, 보조배터리 기부 등 새로운 사내 ESG 캠페인을 진행할 때마다 임직원들의 참여와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폐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임직원들과 고객들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할 활동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