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는 골관절염 치료제 ‘휴미아’가 최근 대만 식품의약국(TFDA)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휴미아는 1회 투여로 6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는 지속형 골관절염 치료제로다. 휴메딕스의 독자적인 생체 고분자 응용 바이오 기술에 고순도 히알루론산 생산기술을 접목해, 정상인의 관절 활액 물성과 유사한 구조를 띄고 있다.
또 휴미아는 국내에서 지난 2019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하고 ‘하이히알원스’ 등의 이름으로 출시돼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TFDA인증 획득으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만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고도 덧붙였다.
이 밖에도 오는 10월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에 참가해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한편, 휴메딕스는 지난 2022년 골관절염 치료제 3회 주사 제형인 ‘하이히알 플러스’로 TFDA인증을 받고 꾸준히 수출 규모를 늘려왔다. 이번 휴미아의 인증 획득으로 대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의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휴미아는 휴메딕스의 생체 고분자 응용 바이오 기술을 집약해 개발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높은 편의성과 우수한 치료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약 25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전 세계 히알루론산 제제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해외시장 공략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