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24명, 유학생 12명 2박 3일 간 경주 방문해 ‘신라시대 역사 및 문화 체험’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8월 21일에서 23일까지 2박 3일간 재학생 24명과 유학생 12명이 함께 참여해 경주 일대에서 ‘신라시대 역사문화탐방’을 떠났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하여 올해 처음 참여대상을 유학생까지 확장시켰다. 이를 통해 한국인 재학생들은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하며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유학생들은 한국문화 및 역사에 애착을 형성하여 지역 정주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탐방팀은 한국인 학생 4명과 외국인 학생 2명으로 이루어진 6개의 조로 활동하였으며, 이들은 첨성대, 대릉원, 국립경주박물관을 방문하여 신라시대 역사에 관하여 배우고 전통의복 체험, 꽃다식 만들기 체험을 통하여 신라시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노진 학생(컴퓨터공학과 3학년)은 “프로그램이 끝난 후 언어는 단지 소통의 수단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했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금회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고 소통함으로 참여 학생들에게 글로컬 역량을 함양할 기회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
이병운 총장은 “우리 대학의 유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통해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순천대는 캠퍼스 밖으로 나가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체험을 통해 재학생이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