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서귀포보건소는 4 ~ 9세 특수아동 대상으로 건강체험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
서귀포시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놀이‧교육 시설이 부족한 특수아동을 대상으로 올바른 건강 인식 확립 및 기초 건강생활습관 형성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8월부터 매월 1회 특수 아동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운영한다.
8월 교육은 28일 특수 아동 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교육은 구강보건, 손씻기와 같은 기본 위생, 금연예방 등 일반적인 내용과 특수 아동 눈높이에 맞는 편식과 폭식 등 식생활 개선 방법에 대해 배우고, 규칙이 있는 그룹 활동을 통한 신체능력 및 사회성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수 아동을 위한 어린이 건강체험 교육은 매월 1일 서귀포시 > 생활행사 > 행사교육 신청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참여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성장기 특수 아동이 스스로 건강 관리하는 법을 배우는 데 도움을 주고, 사회에 나가서도 고립되지 않고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