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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제주, 보자기 아티스트 이효재의 원데이 클래스 객실 패키지 선봬

특별 클래스 통해 호텔이 제공하는 경험 가치 강화에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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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기자 |  2024.08.28 09:47:07

롯데호텔 제주 외경.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롯데호텔 제주에서 보자기 아티스트 겸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와 함께 하는 원데이 클래스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보자기 아티스트 이효재는 지난 1986년 자신의 한복 브랜드를 내놓고 ‘영웅시대’, ‘왕의 여자’ 등 다양한 드라마의 의상제작에 참여하며 한복 디자이너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이후 독창적인 매듭과 디자인의 보자기를 창안하며 전통 보자기를 알리는 것에 주력해 왔다.

 

지난 2014년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롯해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 국내외 유명인사들의 선물을 직접 포장하는 등 한국 전통 생활 문화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전통 공예를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보자기 아티스트 이효재.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원데이 클래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이효재의 보자기 와인 패킹 강연 1회로 구성됐다. 

 

일상 속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보자기 와인 패킹과 특별한 선물을 위한 포장 방법에 관한 강연이 진행된다. 실습 재료로 쓰일 와인 ‘발레벨보 그란 디저트’와 보자기는 2인 기준으로 무료 제공된다. 

 

일명 해녀와인으로 불리는 발레벨보 그란 디저트는 제주 지역에서만 한정 판매하는 와인으로 일정 수익금이 해녀 문화 유산 지원 사업에 기부된다.

 

패키지 투숙은 내달 23일부터 25일까지 가능하며 강연은 23, 24일 일정 중 1회를 선택할 수 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롯데호텔 제주의 원생정원에서 1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마케팅 관계자는 “향후에도 제주 지역에서만 누릴 수 있는 예술 경험과 호캉스를 결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제주만의 특별함이 강조된 상품 출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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