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문경시는 관내 중소기업 생산직에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에게 장려금을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2024년 기능인력 청년인턴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고등학교·대학(교)을 졸업하거나 졸업 예정인 45세 이하의 청년이 중소기업에서 3개월 이상 생산직으로 재직 또는 실습 중인 경우 월 5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장려금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한편, 청년 인구의 외부유출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것이 인구 소멸 대응의 최우선 과제라는 판단 하에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년인턴의 나이·지원금액·지원기간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이에 2022년 1명에 불과하던 지원인원이 지난해 10명에 이어 올해는 11명의 기능인력 청년인턴들에게 총 600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해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기능인력 청년인턴 장려금은 청년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인구 소멸을 극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인구 소멸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