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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오는 9월 2일까지 16개 아파트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 합동점검

소방서 및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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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24.08.26 15:00:35

(사진=평택시)

평택시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평택‧송탄소방서 및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관내 전기차 충전시설이 지하에 집중 설치된 16개 아파트로, 26일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평택시 합동점검단은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 상태, 스프링클러 및 소화‧경보‧피난설비 작동, 충전케이블 유지상태 및 파손 여부를 확인하고, 충전시설 설치 장소와 공간의 적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안전에 취약한 시설물을 발견하면 계도 및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전기차 보급 증가와 연이어 발생한 화재로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의 중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화재 발생 요인을 줄이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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