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금융 분야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생태계 선도와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현빈 전 뤼이드 AI수석연구원을 AI솔루션부장으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자본시장에서 AI가 미치는 미래 성장 잠재력과 중요도를 감안해 올해 6월 전사 AI 적용 사업화를 총괄하는 AI솔루션부를 신설했다. 이번 노현빈 박사 영입은 이 전략 실행의 일환이다.
노현빈 박사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에서 대수기하(수학)를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삼성SDS 연구소에서 AI 연구 및 분산처리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후 산타토익으로 알려진 교육 인공지능 스타트업 뤼이드에 합류해 교육AI 연구와 B2B 사업을 이끌어왔다.
노현빈 박사는 AI 연구, 기술 영업, 사업 개발, 제품 개발, 글로벌 B2B, IR(투자자 관계) 등 다양한 방면으로 AI를 적용해 사업화한 경험이 많다고 설명했다. 강연과 학술 발표 등을 통해 AI의 확산 및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투자증권의 AI 금융 플랫폼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NB뉴스=손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