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 (구)전매청 건물 주변지역 정비 건의 현장 등 2개소 방문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19일, ‘8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을 맞아 민원 장소를 직접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등 소통행정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정인화 시장은 ▲(구)전매청 건물 주변 지역 정비 건의 현장 ▲봉강·옥룡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 2개소를 방문했다.
첫 번째 일정으로는 (구)전매청 건물 관리 및 활용 건의 민원과 관련해 현장을 찾았다. 건물 면적 및 관리청 등 관리 현황에 대해 상세한 보고를 받은 정 시장은 성북마을 이장 등 동행한 시민들과 안전 관리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건물 및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숙고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해당 건물 및 대지가 장기간 방치돼 우범지역이 될 우려가 있으므로 관리청인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해당 건물을 철거하거나 시에 소유권을 이양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것을 지시했다.
8월 중 ‘제 2차 현장 소통의 날’ 두 번째 일정은 봉강·옥룡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현장이었다. 해당 현장은 현재 노후 마을하수처리장을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연계 처리하여 주거환경과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자 사업을 추진 중인 곳이다.
현장을 방문한 정 시장은 마을별 관로 설치 현황 및 계획과 상수도 공사 현황 등을 면밀하게 살폈다. 또한 자체적으로 하수를 처리 중인 옥룡 햇살학교, 정화조로 하수를 처리하고 있는 마을 외진 곳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해당 지역들 또한 사업에 반영시킬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하수 방류로 인한 수어댐의 녹조현상 방지 등 수질 관리를 위해 사전 검토 보고 후 환경부와 긴밀히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항만물류고등학교 하수관로 배수불량 확인을 지시한 ‘7월 감동데이’ 현장 방문 건과 관련해, 관련 부서로부터 가로수 뿌리가 하수관을 침범했음을 보고받은 정인화 시장은 해당 가로수가 하수관을 침범치 못하도록 학교와 상의 후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정의 미래이자 나침반인 시민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겠다”라며 “시민 행복 지수가 높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힘차게 달려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