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가 최근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이중제형 트렌드를 반영해 ‘멀티바이알’ 용기를 독자 개발하고 특허 등록 및 제품화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멀티바이알은 콜마비앤에이치가 독자 개발한 용기로, 액상과 함께 정제 또는 캡슐 등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복합 제형이다.
콜마비앤에이치에 따르면, 용기의 상단부에 해당되는 ‘캡’ 버튼을 누르면 아래로 내용물이 이동한다. 기존에 캡을 열어 내용물을 섭취한 후 뚜껑을 열어 액상을 섭취하는 일반적인 ‘이중제형(분리형 멀티캡)’ 대비 추가적인 물 섭취 없이도 고형제와 액체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특히, 2단계 밀폐 구조로 캡을 누르기 전까지 정제 또는 캡슐이 액상부분과 서로 완벽히 분리돼 인습을 방지하고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기존 일체형 용기 대비 인습적 취약점, 분리형 멀티캡 대비 편의성이 개선된 멀티바이알은 특허권 및 디자인권이 확보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멀티바이알 용기가 적용된 모닝케어는 기존 숙취해소제 시장에 없던 신제형으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시장 상황에 맞춰 추가 라인업 확장 및 제품화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