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4.08.13 10:24:41
한국현대문화포럼(회장 김장운)은 오는 12월 12일까지 '제8회 2025신춘문예, 제5회 2025 문학상' 공모를 영어와 한국어로 통합해 '국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2025년 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분야는 창작분야 △시 △동시 △동화 △수필 △단편소설 △중편소설 △장편소설 △웹소설 △희곡 △방송드라마 △시나리오다. 평론분야는 △문학평론 △연극평론 △영화평론 △미술평론 △웹툰평론 △아동·청소년연극평론 △뮤지컬평론 △아동·청소년 문학평론 △실용음악 평론 △건축 평론 △섬유·패션 평론 △축제 평론 △문화 평론 △미디어·방송 평론 △교육 평론 △관광 평론 △도시·생태 평론 △농림축산·수산평론 △역사 평론 △AI 평론 등이다.
공모전 참여시 유의할 점
국제공모전 관계자는 "AI 창작은 불허한다. AI로 한쪽 언어만 번역이 허용되며 반드시 응모작에 영어와 한국어 어느 쪽을 어떤 AI번역기로 번역했는지 밝혀야 한다. 밝히지 않으면 자동탈락 처리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응모작은 시(동시 포함) 10편, 나머지 부문은 각 1편씩으로 12월 12일 오후 6시 마감한다. 응모작은 반환되지 않는다. 외부(SNS 포함)에 노출되지 않은 인간의 순수창작품만 응모 가능하다. AI 창작은 어떤 경우도 불허하며 AI 창작이 밝혀질 경우, 당선 취소한다."고 언급했다.
공모전 관계자에 따르면 응모 작품은 이메일로 영어와 한국어를 병기해서 제목으로 응모분야와 성명(필명)을 명기해서 보내야 하며, 국가, 주소, 연락처(국제전화번호)와 이메일, 주민번호(생년월일. 예로 1900년 00월 00일생) 앞자리 6자리, 시와 동시를 제외하고 '작가 의도 및 작품 줄거리'를 반드시 영어와 한국어로 첨부해야 한다. 첨부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탈락 처리된다.
또한 작품은 언론 공고일 이후부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원고는 '00분야 제8회 2025 한국현대문화포럼 신춘문예공모 응시작', '제5회 2025 한국현대문화포럼 문학상 응모작'으로 한글파일과 영어파일 함께 제목과 응시 분야를 구체적으로 명기해서 원고 첫 장과 마지막 장에 표기해 보내면 된다. 원고 분량과 AI 번역 언어를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
내년 2월 'AI문화대상'과 함께 시상식 개최
또한 당선 작가는 한국현대문화포럼 중앙회 회원 입회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원하는 작가는 아마존 세계 출판을 지원한다. 시상금은 12월 언론을 통해 발표하며, 내년 2월 제3회 AI문화대상과 같이 시상식 개최할 예정이다.
AI포털연구가인 김장운 한국현대문화포럼 회장은 "한국이 신춘문예 공모를 시작한 지가 100년이 넘었는데 한국문학의 세계화는 요원하다. AI시대를 맞아 한국어가 영어로 병기되어 세계적인 문학으로 자리매김할 절호의 기회가 왔다."라며 "본격적인 AI시대를 맞아 이제 자유롭게 언어번역이 가능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못하는 일을 한국현대문화포럼이 앞장서서 새로운 국제문화, 국제문학의 시대를 열겠다"라고 말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