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용 국채의 세 번째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가 개인투자용 국채 8월 발행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6월 첫 발행 이후 세 번째다. 발행예정금액은 10년물 1500억원, 20년물 500억원으로 총 2000억원이다. 금리(세전)는 10년물 표면금리 3.185%, 가산금리 0.22%로 만기보유 시 3.405%이며 20년물 표면금리 3.085%, 가산금리 0.42%로 만기보유 시 3.505%이다. 10년물의 경우 만기 수익률(세전)은 약 40%(연 평균 수익률 4.0%), 20년물은 약 99%(연 평균 수익률 5.0%)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8월 청약이 오는 8월 12~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5시 30분까지 3일간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전국 미래에셋증권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 모바일앱을 통해서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6월부터 첫 판매가 시작된 개인투자용 국채는 누적으로 약 7460억원 청약되어 3개월만에 누적 청약금액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울러 이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