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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2024년 글로벌선도연구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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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4.08.06 09:37:11

연구책임자 건국대 윤대진 교수. (사진=건국대)

건국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글로벌선도연구센터사업(SRC, Science Research Center)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윤대진 교수(의생명공학과)가 이끄는 ‘글로벌 식물 스트레스 연구센터(GPSRC, Global Plant Stress Research Center)’는 오는 2031년 4월까지 7년간 정부출연금 105억원과 건국대의 대응자금을 포함해 모두 112억을 지원받는다.

SRC 사업은 우수연구집단을 발굴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연구 분야를 육성하고,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향상시키며 이를 통해 차세대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98개 연구집단이 신청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서류와 발표 평가를 거쳐 연구의 창의성, 원천성, 공동연구진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건국대 등 최종 14개 대학, 18개 센터가 선정됐다.

GPSRC는 건국대를 주관대학으로, 연구책임자 윤대진 교수와 건국대 강린우, 김재범, 여주동, 박정훈 교수와 서강대 이병하, 한양대 김태욱, 경희대 하선화, 권춘탁, 포항공대 최규하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식물의 환경 스트레스 신호 전달 및 생체방어 기작을 분자 수준에서 연구해 미래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식량 및 환경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윤대진 센터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식물환경스트레스 연구로 21세기 자연과학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이슈인 식량과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식물자원에 기반한 산업 분야로의 기술 확산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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